반신 및 영웅
길가메시 / 아다파 / 엔키두 / 엔메르카르 / 루갈반다 / 샴하트 / 시두리 / 아트라하시스
길가메시 : 고대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왕조 초기 시대인 우루크 제1왕조의 전설적인 왕(재위 기원전 2600년경?)으로 수많은 신화나 서사시에 등장하는 영웅이다. 이 왕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의 무훈담을 기록한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000년대에 점토판에 적혀 있다. 오늘날에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영웅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이름으로, 수많은 픽션 작품에서 그의 이름을 차용하고 있다.
엔키두 : 길가메시의 힘을 낮추기 위해 모신 아루루가 천신 아누의 모습을 모방하여 점토를 빚어 만든 힘센 야만인.
( 길가메시 서사시 중 )
길가메시가 보낸 우루크 신전의 여인 샴하트와 6일 낮 7일 쉬지 않고 성관계를 하고 지내면서 머리카락을 제외한 털을 모두 기름을 발라 깍았다. (빠졌다는 이야기도 있음.) 이후 우르크로가 길가메시와 싸워 길가메시에게 패배하면서 서로 친구가 되었다. 이후 길가메시와 함께 삼나무 숲의 수호자인 훔바바를 죽였다. 훔바바를 죽이고 길가메시와 돌아가던중 여신 이슈타르가 길가메시에게 반하면서 청혼하였으나 길가메시는 거절했다. 이슈타르는 분노하며 아누에게 하늘의 황소를 보내서 길가메시를 죽여 달라고 부탁했다 아누는 하늘의 황소를 우르크로 보냈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하늘의 황소를 죽이고 황소의 넓적다리(성기라는 설도 있다)를 잘라 이슈타르의 얼굴에 던졌다. 엔키두는 길가메시를 도와 훔바바와 하늘의 황소를 죽인 죄로 신들의 저주에 의해 병에 걸려 죽었다.
엔메르카르 : 우루크의 왕으로 약간의 수메르 전설에서 알려져 있다. 그는 아라타의 주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여기서 수메르의 태양신 우투의 후예로 불리며 우루크를 창건하고, 아라타를 강압하여 조공하게 하기 위해, 점토판에 기록 문자를 발명하였으며, 에리두에 사원(지구라트)을 지었다. 그는 또한 슈부르(Shubur), 하마지(Hamazi), 수메르(Sumer), 아카드(Uri-ki), 마르투(Martu) 땅의 사람들이 한 언어로 엔릴을 찬미하게 하기 위해 에리두의 주신 엔키에게 간청하였으며, 그를 위해 엔키의 사원을 건축하였고, 이 때 엔키가 마법을 이용하여 그들이 한 언어로 엔릴을 찬미하게 되었다고 한다.
( 아라타의 엔메르카르 )
그는 전설적인 수메르의 이야기로 초기의 수메르 이후의 사본에 보전되어 있는데,신 수메르시기(기원전 21세기)에 만들어졌다. 그것은 우루크(우눅-쿨라바)의 왕 엔메르카르와아라타의 무명왕 사이의 다툼을 기술하는 일련의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 다음의 배경이 제공된다. 그 옛날의 시절에는 목적지가 결정되고 위대한 왕자는 우눅-쿨라바의 에아나에게 그 머리를 높게 들어 올리게 허여 하였다. 허물이 된 많았던 홍수와 얼룩 보리를 자라게 하는 비가 우눅-쿨라바에 증가하였다. 딜문 땅이 아직 존재하기 전에 우눅-쿨라바의 에아나는 잘 건설되어 있었다. 에아나는 우루크의 지구라트로 모든 나라의 숙녀 이난나여신을 기념하여 지어졌다. 비슷하게, 아라타의 주인은 이난나의 이름으로 스스로 왕이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우루크의 벽돌 사원만큼 기쁘지 않았다. 엔메르카르는 그리하여 현명한 산에서 그녀의 거룩한 심장의 이난나에 의해 선택되어 이난나에게 그가 아라타를 복종하게 그리고 아라타의 백성들이 귀금속과 보석의 조공을 보내게 요구하였다. 에리두에 엔키의 고상한 압주 지구라트를 건설하고 우루크에 에아나 성소를 장식하기 위해서였다. 이난난은 엔메르카르에게 수신과 안샨의 산을 넘어서 포고관을 아라타의 주인에게 보내어 항복과 조공을 요구하도록 조언하였다. 엔메르카르는 동의하고 사절단을 보냈는데 그들이 조공을 하지 않을 시에는 아라타를 파괴하고 사람들을 분산시키겠다는 규정적인 협박이 따랐다.
루갈반다 : 우루크의 세 번째 왕이며, 고대 도시의 전설적인 왕 길가메시 아버지였다. 전설에 따르면 그의 부인은 여신 닌순이었다. 루갈반다를 주인공으로 하는 서사시가 두 편 발굴되었다. 그는 분명히 엔메르카르 군대의 장군이었다. 수년 후 그는 엔메르카르의 후계자로 우루크의 왕이 되었다.
샴하트 : 길가메쉬 서사시에 나오는 신전의 여인으로 이슈타르 여신의 여사제이다. 그녀는 엔키두를 성(性)과 문명에 눈뜨게 해준 우루크의 신전 여인이자 매춘부이다. 길가메시는 엔키두와 싸우는 대신 이슈타르 신전의 매춘부 샴하트를 숲으로 보내 엔키두를 순하게 길들였다. 야생인간으로서 동물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던 엔키두가 샴하트와 동침함으로써 비로소 문명화되기 시작한다. 엔키두에게 빵과 포도주, 성을 가르쳤다. 엔키두는 샴하트와 6일낮 7일밤을 보낸 후 야생동물들로부터 동료로 인정 받지 못하고 외면당하자 샴하트를 따라 길가메쉬가 왕으로 있는 우루크(Uruk)로 들어갔고 길가메쉬와 함께 많은 여행을 하게 된다.
시두리 : 후르리어(Hurrian) 로 젊은 여자라는 뜻이다. 또한 이슈타르(Ishtar)란 별칭도 있다. 그녀는 술집 마담이며 발효(맥주와 와인에 있어서.)에 관여 된 지혜로운 여성 신이다.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그녀는 신이 준 황금 술통을 안고 앉아 있었다. 생명의 표시는 포도잎이었다. 모신(母神)은 처음에 "어머니인 포도나무"로 불렸다. 길가메시는 바닷가에서 포도로 술을 만드는 쉬두리라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사비트(Sabit)’라고도 불리는데, 이는‘술집 작부’를 말한다. 길가메시는 우트나피슈팀을 찾아가는 도중, 세계를 둘러싼 바다의 가장자리에서 이슈타르의 변신인 쉬두리가 말을 걸었다. 쉬두리는 인간은 어차피 죽을 운명이니 포도주나 마시자고 길가메시를 유혹했지만 길가메쉬는 여신 쉬두리를 향하여 직접 불사(不死)를 요구한다. 이렇듯 포도에 관한 내용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우수드라 : 또는 우트나피쉬팀(아카드어: 𒌓𒍣), 아트라하시스(atrahasis)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홍수 설화의 주인공이다. 비록 각각의 버전들이 다른 요소를 지녔지만 이야기는 많은 공통의 요소를 지녔다. 길가메시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찾아간 사람이 바로 지우수드라이다. 기원전 26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조각으로 보존된 홍수 신화 점토판이 있으며 알려진 최고의 문헌이다. 수메르어로 쓰인 점토판에 알려진 지우수드라는 1914년 아르노 리벨에 의해 출판되었다. 첫 부분은 인간과 동물의 창조 그리고 첫 도시 에리두, 바드티비라, 라락, 시파르와 슈루팍의 생성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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